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지명유래

 진동면(鎭東面)

진동면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한 면이다. 마산합포구의 4개면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곳이며, 다양한 택지지우과 산업지구를 조성하고 있어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행정구역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진동면에서 가져왔으며, 원본 사이트는 지도에 링크되어 있음


지리

구산면은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스처 지나가는 곳이다. 진동면은 진주나 고성, 통영 등으로 갈 경우 반드시 길게 통과해야 하는 지역이다. 3년 전에 무산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설되어 현재는 진동을 통과하지 않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진동은 출퇴근시간이나 연휴, 명절에는 차량이 몰려 숨이 막힐 정도로 길이 막혔다.



진동면의 동쪽은 구산면, 현동과 접하며 북쪽으로는 내서읍, 남쪽으로는 진해만이 펼쳐진다. 서쪽은 진북면과 접한다. 진분에서 함안군의 여향면과 함양면, 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로 올라가는 옛길이 있다. 현재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뚤리면서 훨씬 빨라졌다. 거리상으로는 구산면이 훨씬 마산에 가까이 있지만 실제 생활은 진동이 작은 마산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가깝다.


2022년 7월 진동에서 바라본 진해만

진동리

진동리


진동면 행정구역

  • 고현리(古縣里)
  • 신기리(新基里)
  • 사동리(社洞里)
  • 진동리(鎭東里)
  • 요장리(蓼場里)
  • 다구리(多求里)
  • 교동리(橋洞里)
  • 태봉리(台封里)
  • 인곡리(仁谷里)
  • 동전리(東田里)


진동면 지명유래


진동 지명유래

진동은 진의 동쪽이란 뜻에서 유래했다. 일제강점기 시기에 러시아가 마산을 해군극동함대 기지로 사용했다. 일본은 이것을 견제하기 위하여 현재의 진동면 위치에 있었던 군항지를 진해 웅천지역으로 옮기면서 서면, 북면, 동면 가운데 동면을 진동(鎭東)이라 이름하게 된 것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일제의 의해 만들어진 지명을 수정하지 않고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고현리(古縣里)

'고현'이란 옛 현감이 있었다는 뜻이다. 포상팔국의 하나인 포국으로 내포라 했다. 고련 현종 때 내포에 현을 건치하여 '우산 팔진'이란 불리기도 한다. 어느 날 현이 진동으로 옮기면서 옛 현이 있던 자리라 하여 '고현'이 된 것이다.

진동에서 해변가로 서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우산 끝자락에 있는 마을이다. 고현리에는 '창원 고현리 공룡발자국화석'이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마을이 바다를 접하고 있다.

고현리에는 고현, 선두, 염섬(양도), 장기(장터), 화무실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고현 마을에는 공룡발자국과 600년된 팽나무가 유명하다. 팽나부는 진동면 고현리 303에 있다.

[출처 인용, 디지털창원문화대전 고현리, 이종호]


신기리(新基里)


사동리(社洞里)


진동리(鎭東里)

진동은 진의 동쪽이란 뜻에서 유래했다. 일제강점기 시기에 러시아가 마산을 해군극동함대 기지로 사용했다. 일본은 이것을 견제하기 위하여 현재의 진동면 위치에 있었던 군항지를 진해 웅천지역으로 옮기면서 서면, 북면, 동면 가운데 동면을 진동(鎭東)이라 이름하게 되었다.


요장리(蓼場里)


다구리(多求里)


교동리(橋洞里)


태봉리(台封里)

동전터널을 지나면 곧바로 적지 않은 마을이 나오는데 그곳이 태봉리다. 진주-마산간 국도가 마을 중간을 지나면서 볼품이 사라져 안타까운 곳이다. 태봉리는 조선시대부터 전해온 그래도의 이름이다. 태봉리는 '고려 때 왕의 태를 봉한 곳'이라하여 붙여진 이라고 한다.

[출처 인용, 디지털창원문화대전 태봉리, 이종호]


인곡리(仁谷里)


동전리(東田里)

동전은 한자 그대로 '동쪽의 밭'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동전'은 진해군 동면 지역에서 왔다. 동전리는 구산면에서 태봉리는 넘어가는 고갯길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이곳은 동전터널과 신동전터널이 있어 진주, 고성, 통영으로 가는 국도로 많은 교통량을 자랑한다.





[참고자료]

디지털창원문화대전, 이종호, '고현리''태봉리